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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 101타워는 우선 외관도 독특하게 생겼으며, 여기서 보는 경치나 야경도 상당히 아름답다.
2018년 10월 기준으로 고도가 높기로는 세계에서 10손가락 안에 꼽힌다니 말 다했다.
이렇게 외관의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지만, 그 뿐 아니라 여기는 더 많은 관람거리가 숨겨져있다.
모르고 갔다면 조금 아쉬울 만한 이야기들.
찾아가는법은 그리 어렵지 않다.
엠티알 어디어디역에서 내리면 끝.
이 빌딩은 우선 모든 과학기술의 집합체라고 한다.
특히 내진설계 측면에서 상당한 이름을 떨치는데, 진도 7의 지진도 너끈히 견딜정도라니까 말 다했다.
대만사람들이 우스개소리로, 지진이 났는데 타이베이101이 무너진다면 대만에 멀쩡히 서있을 수 있는 건물은 단 하나도 없다고 한다.
그정도로 안전성이 입증되었으며, 대단한 곳이란 의미다.
그리고 그 내진설계의 중심에는 이 빌딩의 명물인 윈드 댐퍼가 있다.
먼저 댐퍼란, 바람이나 지진등에 건물이 흔들리는걸 막아주기 위한 추다.
고층빌딩에는 반드시 이 댐퍼를 가지고 있는데, 타이베이101의 경우에는 사람들이 관람을 할 수 있도록 이 댐퍼를 개방해놓았다.
보면 이렇게 층층이 쌓여있는게 미쉐린의 캐릭터를 연상시키는 모습이다.
그도 그럴 것이, 이 추의 무게가 660톤이라고 하니 이 높은 층에 올릴 방법은 없을테고 층층이 분해해서 끌어올린 것이라 한다.
옆에 보면 댐퍼를 형상화한 캐릭터도 있다.
그리고 바람에 실제로 이 추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때는 빌딩이 흔들린 것이라 한다.
보면 꽤나 살벌한 모습을 보여준다.
또 다른 유명한 점으론 빠른 엘레베이터가 있다.
2004년에 완공된 이 건물은 상해타워가 완성되기 전인 2015년까지 빠른 엘리베이터로 기네스에 올랐다고 했으니 말 다했다.
5층에서 옵저버 덱인 87층까지 올라가는데 단 37초가 걸린다.
보고있으면 내가 몇층에 있는지 모습이 나오는데, 최고속도가 1분당 속도가 1km를 넘는 모습까지 옆에서 중계된다.시속으로 환산하면 60km/h로, 누가 승강기에서 이런 속도를 기대했을까.
엘레베이터를 타고 있으면 귀가 멍해지는 걸 느낄 수 있다.
아래에선 기념사진을 찍어주는데, 촬영 후 찾는데만 한국돈 2만 4천원정도가 드니, 찍기만 하고 찾진 말자.
그리고 나오는 길엔 이런식으로 기념품을 판다.
얄팍한 상술..이지만, 전부다 고가품으로 감히 쳐다볼 수 조차 없는 것들도 상당히 많다.
행여라도 지나가다가 물품을 쳐서 망가뜨리는 일이 없게 조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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