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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많이 추워지며,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는 요즘이다.
오늘 내가 소개할 음식점은 '향교나주곰탕'이라는 곳으로, 인사동에 위치해서 자주 찾는 곳이다.
어떻게 보면 요즘 꽂혀서 상당히 자주가다보니, 더 정감이 간다.
다른것 다 필요 없고, 맛있어서 간다.
상호명 : 향교나주곰탕
전화번호 : 02-720-1120
인사동 거리 중앙(?)에서 낙원상가 방향으로 걸어가다가 골목에 들어서면 발견할 수 있다.
사실 지나가다가 발견해서 들어갈만한 곳은 아닌데, 작정하고 찾으면 쉽게 찾으니 문제 안될 듯 하다.
골목을 들어서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옆에 보이는 간판인 된장예술 이 집도 소화 잘되어 자주 찾는 곳인데, 상당히 괜찮다.
가게가 생긴 모양새는 비교적 깔끔한데, 앞에 간판에 붙어있는 사진이 몹시 거슬린다.
그래도 곰탕이 메인이라 곰탕과 수육등이 사진으로 크게 붙어있는 듯.
내부는 좁다.
주방이 열려있어 깔끔하다는 느낌.
들어섰을 때 곰탕집 특유의 누린내, 끈적거림이 느껴지지않아 좋다.
사람이 엄청 많아 보이진 않는데, 점심시간에 오면 웨이팅이 기본인 곳이다.
11시 30분쯤 맞춰 오면 자리가 있어서 먹을 수 있으나, 평일 직장인들이 몰리는 시간은 피하길 권한다.
불편하니까.
사람이 많은데 비해 공간활용은 다소 아쉬운 모습.
주방 앞쪽엔 자리가 있는데..
물론 손님 입장에선 더 편하니 할 말 없다.
곰탕집 답게 후추와 굵은 소금이 준비되어 있다.
기본으로 나오는 파김치.
이게 상당히 별미라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이건 깍두기.
개인적으로 내 입맛에는 깍두기가 더 맛있었는데, 파김치를 보통은 더 좋아하더라.
양념장.
왜 나오나 했더니 고기가 꽤 들어있다.
이건 추가로 주문한 파.
처음 주문했을 때부터 파는 꽤 들어있는데, 추가하면 더 훌륭한 맛을 즐길 수 있다.
파 추가해도 눈치 안주니까, 이 곳은 좋은 집.
주문시 나온 곰탕 모습.
뽀얀 설렁탕 같은 느낌의 곰탕과는 사뭇 다르다.
파가 꽤 많은 편이며, 고춧가루가 조금 들어가 있는게 또 특이한 점.
국물색깔이 반투명하다.
기본으로 간이 되어있어 소금을 굳이 칠 필요가 없다.
내 입맛엔 딱 맞았다.
고기가 꽤 크다.
사태살인가..
밥과 함께 먹는 것도 좋지만, 개인적으론 고기랑 국물만 따로 먹는게 더 좋은듯 하다.
그래도 블로거라고 밥과 고기, 파김치 얹은 사진 한번 찍었다.
주변의 누군가는 이 곳 음식은 약간 조미료 맛이 나는 맛이라던데, 난 전혀 모르겠다.
꽤 칼칼한 국물과 함께 깊은 맛이 나는데, 이 곳 자주 오는 사람은 이곳만 온다.
수x동, 하x관 등 곰탕 전문점보다 난 이곳을 훨씬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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