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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련으로 여행을 갈 경우 종종 코스에 포함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는 관광지다.

칠성단으로 말할 것 같으면, 대만의 동부에 있는 바닷가다.
따라서 대만의 동해라고 볼 수 있다.
지도를 보면 대만의 위치를 알 수 있겠지만, 대만의 동해라 하면 태평양을 향해있다.
결국 태평양을 정면으로 볼 수 있는 바다란 이야기가 된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라 하면 수심이 매우 급격하게 깊어지는 해안가로, 해수욕이 금지되었다고 한다.
결국 보기에만 좋은 떡이라는 점.
파도 또한 꽤 강한편으로, 파도의 시작점과 끝나는 지점 사이 거리가 상당히 멀다.
사진찍다가 발이 젖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고 하니 주의할 필요가 있다.

바닥은 몽돌이다.
물가에서 꽤 먼지역부터 자갈처럼 돌이 깔려있는데, 작은 몽돌 큰 몽돌이 골고루 분포되어 있다.
거제도 몽돌해수욕장만큼 예쁜 몽돌은 아니라 아쉬운 한 편, 기분은 좋다.

이 몽돌을 가지고 가면 벌금이 만 오천 대만달러라고 하니까, 자제하자.
한화 육십만원을 한방에 날리는 수가 있다.
해안가 입구에는 몽돌을 양심적으로 돌려놓고 가라는 통이 있다.
꽤 쌓여있는걸로 보아 아직 따뜻한 곳인가 싶다. 

칠성단이 칠성단인 이유는, 북두칠성을 관측하기 최적의 위치여서라는 이야기가 있다.
밤에 칠성단에서 별을 보면 북두칠성이 눈 앞에 자리한 것 처럼 가깝게 보인다고 한다.
사실 화련에서 숙박을 하는 경우는 드물기에 밤에 여길 볼 일이 있으련만은, 이 곳에서 숙박을 한다면 밤에도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다.


바로 옆에는 공군기지가 있어서, 타이밍만 맞으면 전투기가 이륙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사진에서도 식별 가능한 사이즈긴 하나, 실제로 보면 훨씬 더 가깝게 보이니까 신기한 경험이다.

더불어 매우 시끄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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