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치고 스쿼트의 그 스쿼트, 어떻게 할까?

스쿼트 역시 기본적인 3대 운동 가운데 하나다.

10여년 전까지만 해도 스쿼트를 아는 사람은 많지 않았지만, 최근에는 누구나 다 아는 그런운동이 된 듯 하다.

애플힙 만들기 하면 빠지지 않고 추천되며, 닥치고 스쿼트 등 다양한 인용구에 사용이 되기도 한다.

기본적으로 스쿼트는 '하체'를 단련하는 운동이다.

그 중 허벅지의 앞쪽부분인 '대퇴 사두근'과 엉덩이인 '대둔근'이 주요 목표 근육이라 볼 수 있다

부수적으로 사용되는 근육은 워낙 많으니 넘어가자.

실시방법의 기초는 간단하다.

1.  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선다.

1-1. 발의 각도에 따라 운동부위가 갈린다. 양 발이 바깥쪽으로 넓어질 수록 허벅지 안쪽 근육인 내전근이 많이 개입하며, 양발이 평행을 이룰수록 허벅지 전면에 집중이 된다.

2. 무릎을 굽히며 쭈그려 앉는다. 여기서 앉는 깊이에 따라 하프스쿼트, 풀 스쿼트 등 디테일이 갈릴 수 있다.

2-1. 중심이 앞뒤로 흐트러지지 않도록 중심을 잡으며, 발바닥은 전체가 지면에 닿을 수 있도록 한다.

2-2. 허리가 둥글게 말리지 않도록 1자, 또는 아치를 유지한다.

3. 일어선다.

3-1. 무게를 들고 할 경우 튕기듯이 무릎을 펴면서 일어서지는 않도록 한다.

매우 간단해보이지만, 사실 어려운 운동이다.

운동방법에 기본설명보다는 주의사항이 더 많은 운동법으로, 중량을 들고 한다면 고질적인 무릎부상에 시달릴 수 있기에 여러부분에 신경을 써야한다.

*몸의 무게는 발 뒷꿈치에 둔다.

*무릎이 발 끝을 넘어가는 것은 무시하자.(이전에는 정석처럼 무릎이 절대 발 앞으로 나와선 안된다 여겼지만, 사실 무게를 발 뒷꿈치에 싣게되면 슬개골에 가해지는 부담은 무시할만한 수준이다)

*운동 중 뒤로 기우뚱 하고 넘어가지 않도록 무게중심을 잘 잡아야 한다.

다양한 종류의 스쿼트가 있지만, 오늘은 기본에 대해서만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