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탄한 가슴을 가질 수 있는 운동, 덤벨 프레스

이른바 헬스 3대 운동 중 하나인 '벤치 프레스'의 다른버전(?)이라고 할 수 있는 운동이다.

차이점으로는, 우선 벤치프레스의 경우 바벨을 사용하는데 덤벨 프레스의 경우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겠지만 덤벨을 이용한 운동이다.

여기서 오는 장단점이 명확히 있는데, 개인적으론 바벨을 이용한 프레스동작보다는 덤벨을 이용한 프레스 동작이 나에겐 더 잘 맞더라.

이 운도 역시, 이전에 벤치프레스에 대한 설명에서 언급했던, 복합관절운동이다.

주동근인 대흉근을 비롯해 다양한 근육이 사용된다.

벤치프레스와 마찬가지로 덤벨프레스 역시 대흉근의 발달을 목표로 한다.

주로 사용되는 근육은 가슴근육, 부수적으로 상완삼두근과 전면삼각근이 개입된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자칫 집중력이 조금만 흐트러져도 가슴이 아닌 어깨로 밀기 딱 좋은 운동이란 생각이 든다.

그점 주의해서 운동하자.

실시방법의 기초는 간단하다.

1. 양손에 덤벨을 쥐고 벤치에 눕는다.

1-1. 이 때 덤벨의 위치는 벤치프레스를 상상하며 가슴앞에 놓으면 적절하다.

1-2. 그립은 본인의 선택으로 하면 된다.

2. 그상태에서 수직으로 덤벨을 밀어올린다.

3. 내리고 들기 반복.

벤치프레스와 마찬가지로 둘 다 가슴운동이고 유사한 자세로 실시되는데 어떤게 더 좋은 운동인가 하는 질문을 종종 받는다.

결론은 본인한테 잘 맞으면 그게 좋은 운동이다.

두 운동의 대표적인 차이라고 하면, 벤치프레스의 경우는 미리 셋팅되어있는 위치에 몸만 가지고 가면 되는 식이라 더 무거운 무게를 들기 용이하다.

무게를 들 경우 몸과 완전히 붙은 상태 시작과 팔을 편 상태에서 힘을 가하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으므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이 점에서는 벤치프레스 승리.

다만, 덤벨프레스의 경우에는 그 장점이 다양한 가동범위에 있다.

일반적으로 바벨은 몸에 아무리 가까이 붙이더라도 바가 가슴에 걸려 더 내려가지 못하는게 정상적인데, 덤벨로 실시할 경우에는 그런 걱정이 없다.

또한, 그립의 경우에도 완전 본인의 선택에 맞춰 진행가능하므로 더 높은 자유도를 가진다.

하지만 초보자의 경우에는 양팔의 힘이 균일하지 않고, 따로 놀 확률이 높으므로 벤치프레스로 벨런스를 맞추고 덤벨프레스로 넘어오는 것이 더 좋지 않은가 하는 생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