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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서 매우 유명한 음식이다.

사실 한국에 칼국수, 일본의 라멘 만큼 대만을 대표하는 면요리라 봐도 무방하다.


실제로 대만 뿐 아니라 중화권에는 다양한 우육면이 존재하는데, 란주 지방에서 파는 란주우육면(兰州牛肉拉面) 등이 그 예다.

(중국에 가면 상당히 자주 볼 수 있는 곳이다)


하지만 두 우육면의 국물은 상당히 다르다.

란주 우육면의 경우에는 조금 더 기름진 느낌이고, 우리에겐 조금 익숙하지 않게 식초를 넣어먹는다.

진한 쌀국수를 먹는 듯한 느낌인데, 상당히 맛있다.

그리고 보통은 고수풀을 국물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가득 덮어서 준다.


대만 우육면의 경우는 조금 더 가벼운 느낌이다.

위의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약간 어두운 국물색깔에 소고기 고명과 파가 얹어져 있다.

대만에서는 중국 본토만큼이나 고수 풀을 넣어 먹지 않기에, 본토의 고수풀을 걱정할 필요는 없는 수준.

보통 200대만달러 전후의 가격으로, 한국돈 8천원 수준이다.

그렇게 부담되는 가격은 아니나, 괜찮은 가게의 경우 대만 물가 치고는 그렇게 저렴하지 않은 수준의 가격이다.


분명히 맛집이 있으나 어딜가도 실패할 확률은 적은 음식이다.

그리고, 향신료에 약한 한국인도 좋아할 만한 음식이기에 대만 초보자라 할지라도 시도해볼만한 음식이다.


중국어 발음으로는 니우러우미엔 이라고 읽으면 된다.


기회가 있다면 중국과 대만 버전(?) 모두 먹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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