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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 웹상에서도 정말 자주 보이는 말이고, 유튜브, SNS 등 정말 많은 소셜미디어에서 자주 나오는 말이죠.


바로 언더아머 단속반 입니다.




이게 무슨 말이길래 사람들이 그렇게 사용을 하는지, 그거에 대해 알고싶어 저도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이 언더아머 단속반 뜻, 알고보니 정말 웃기더라구요.

그 사실에 대해 내용을 하나하나 짚어보겠습니다.


언더아머 공식 홈페이지홈페이지 메인



먼저 언더아머가 무엇일까요?

우리나라에는 비교적 늦게 알려진 스포츠 브랜드로, 해외에서는 농구선수 커리가 여기의 농구화와 콜라보를 하는 등,

해외에서 정말 인지도 높은 스포츠 브랜드입니다.

(물론 아직 나이키 등과는 규모가 다릅니다)


그러다보니 초창기에는 운동을 하는 사람만 어느정도 알고, 국내에는 정식 수입루트도 없었죠.

그래서 결국 운동을 조금 많이 한 사람들만 아는 브랜드고, 해외에 나가면 한벌 사 입는 느낌으로 쉽사리 접할 수 없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초기 이미지는 '프리미어 운동복 브랜드'였던 것이지요.


그리고 지금 우리나라엔 어디서나 볼 수 있고, 꽤 상용화된 브랜드가 되었습니다.

백화점, 아울렛마다 찾아볼 수 있으니까요.


이 브랜드에 대해 더 알고픈 분은 아래 바로가기 링크를 눌러주세요.




언더아머 코리아 홈페이지 바로가기


여기까지가 서론입니다.


그리고 모 유튜버의 말이 시작됩니다.

운동을 주로 하는 크리에이터였는데요, 영상을 촬영하며 한마디를 합니다.


'3대 500 안되는 사람들은 언더아머를 입으면 안된다.'라는 발언.

사실 말도 안되는 농담과도 같은 발언이었죠.

그런데 위에서 말씀 드렸 듯, 많은 분들이 알지 못하던 시절 언더아머를 알고 또 사랑했던 사람들에게는 그 브랜드에 대한 마이너 부심이 어느정도 있는 것도 사실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저런 농담을 던지게 된거고, 사람들에게는 또 큰 즐거움으로 다가와 그 말이 유행처럼 번지게 됩니다.




언더아머근육형


그렇게 사람들에게는 '헬스 3대 중량 500 이하는 

언더아머 금지' 라는 공식이 생겼습니다.




자, 여기서 짚고 넘어갈 것 또 한가지.

헬스 3대 500은 무슨 말일까요?

약간 암호 같아 보이기도 하는데요.


헬스장에서 하는 웨이트 트레이닝의 3대 운동이라고 통용되는 내용이 있습니다.

그 것은 바로 '스쿼트', '데드리프트', '벤치프레스'를 지칭하죠.

그래서 3대 500이란 말은

그 세 가지 운동을 할 때 드는 무게의 합이 500을 넘겨야 한다는 말입니다.

사실 저 기준이란 것이 매우 어렵습니다.


우리가 선수가 아니라면, 벤치프레스 100kg 넘기는 사람 보는 것도 쉽지 않은 것은 물론, 더 쉽게 중량을 들 수 있는 데드리프트조차 100kg을 넘기는 사람이 많지 않으니까요.


대단히 높은 기준으로 한 농담에 사람들이 반응을 했으니, 재미있죠?




그리고 여기서 문제가 시작됩니다.

그 핫한 반응에 '언더아머 단속반'이란 것이 생깁니다.

농담처럼 하는 말인데, 헬스장에서 함께 운동을 하면서도 옆에서 언더아머 입고 있는 사람이 보이게 되면 친구사이에 농담처럼 한마디 하는거죠.

"야 너 3대 500 되냐?"라구요.

이런 식으로 언더아머 단속반 이라는 것이 만들어졌습니다.

여기까지가 언더아머 단속반 뜻 이었는데요..

이를 패러디 한 영상도 정말 많이 있네요^^;;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하나 생깁니다.

사람들이 어쩐지 마음속 깊숙이 내가 500kg을 못넘기면 자격이 되지 않는 사람 같아서 입는것도 눈치 보이게 되기 시작했다는 것이죠.

실제로 이 이후 언더아머의 한국 매출은 급감 했다고 합니다.


그러다 결국 그 유튜버에게 해당 발언을 한 영상을 삭제해달라는 요청까지 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농담처럼 던진 말이 주는 파장이 생각보다 컸다는 사실에 놀라게 됐구요..

그래도 본인이 좋아하는 브랜드라면 이런 농담 너무 의식하지 말고, 그냥 웃어넘기고 편하게 입으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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